날씨가... 맑았다.
행복했다.
기분좋게 어제 산 마카롱을 먹었다.
기분이 더 좋아졌다. 하.ㅠㅠd
내가 묵었던 곳.
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
방에 그 설문지같은게 있었는데 거기다가 너무 친절하다고 다음에 또 오고싶다고
구구절절 적어놓음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여행가는 일은 없었다....또루루...
오늘은 쁘띠에도! 카와고에에 가는 날이다!
언제 비가왔냐는 듯 파란하늘이라 행복하다ㅠ0ㅠ
이케부에서 카와코에 프리패스를 샀다.
짧은일본어로 더듬더듬 얘기했는데 역무원분께서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셔서 감사했다.ㅠㅠd
카와고에역!
카와고에 가는 루트가 엄청나게 많아서 헷갈렸는데 내가 탄건 토부토죠선이었다.
(어제 히냥이랑 얘기하면서 복기함ㅋㅋㅋ)
카와고에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위의 프리패스권을 보여주면 버스가 공짜임.
내가 타고온 버스.
역에서부터 카와고에 중심명소들을 주욱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다.
(집에 갈때도 저걸 타고 역으로 가야하는데 버스정류장을 못찾아서ㅠㅠ
역까지 엄청 힘들게 걸어감터덜터덜ㅋㅋㅋㅋ)
내가 내린곳은 키타인절 앞.
절은 생각보다 되게 넓었다.
잠깐 휘익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잠깐이 잠깐이아니게됨ㅋㅋㅋㅋ
내가 할땐 소리가 잘 안났는데
어떤 아저씨가 흔드니까 정말 크고 경쾌한 소리가 나서 신기했다.
요령이 있어야 하는것같음ㅋㅋㅋㅋㅋ
주르륵 외로움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더라 무슨 쇼군이 직접 거처하던 방과 화장실등이 있었는데...(가물)
잘 생각이 안난다.
정원
소풍?인가. 학생들이 많았다.
오백나한 입구.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오백나한~이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약간 으스스하다.
한적한 곳에 있었던 매점.
왠지 마야가 아르바이트 했던 곳이 이런느낌일것같다.(feat.유리가면)
앉아서 쉬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 연못도 있고 나무랑 풀이 많아서인가
모기가..ㅋㅋㅋㅋ모기가 진짜 너무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쉴 수가 없었다 ㅠ0ㅠ
이때쯤 슬슬 배도 고파져서 점심먹으러 절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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